일거리 부탁.

작성자  
   tae gyo ( Hit: 1286 Vote: 93 )

참 세상은 오래 살고 볼일이다.



몇달전까지만해도 플래쉬에서 심볼이먼지도 몰르던 나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우리가 컴퓨터 책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플래쉬를 다룰줄 아는사람이 없어서 내가



우리회사 유일한 플래쉬 메이커가 되어버렸다 ㅜ ㅡ



그..그런데



오늘 정말 충격적인일이 일어나고 말았지.



요즘 사이트를 다시 만드는 작업중이라 내가 배너와 메인페이지를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 중인데.



실장이 그걸보고 내가 무슨 플래쉬 대가 라고 착각하신 거야 ㅜ ㅜ



흑...



그..그래서 우리회사에서 곧 출간될 플래쉬 책 감수를 맞기셨어....



나 절대 못한다구 했는데



책 번역을 너무 잘못해놔서 (책 번역판임)



아주 기초적인 플래쉬 설명들 조차 순서에 맞지 않게 제대로 안되있다는것이야.



600 페이지 분량인데 200 페이지 정도는 실장이 하나 하나



다 만들어 가면서 교정을 봤더라구 .



근데 초보가 교정 본것두 아주 피바다야 ( 피바다 = 고친흔적이 많음)



그래서 남은 400페이지 분량을 나에게 맞긴거야 .



그런데 나는 정말 요즘 사이트 디자인 , 배너, 콘텐츠 작업 하는것도



너무 너무 힘들어서



아침에 출근할때 살짝 교통사고 라도 당했으면 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어 ㅜ ㅜ



그니까



내가 제일 믿는 아처야 -_-;



일 맡아라 -_-;;



보수는 실장이 나에게 최하 50만원 주겠다고 했는데



정해진건 아니야 . 페이지 분량에 비해 많이 적은편이지 ㅜ ㅡ



너가 바쁘다면 블러즈 씨는 어떨까...



한번 생각 해봐라



그리고 중요한건 책이 출판되면 감수란에



니가 그리도 좋아하는 achor라는 이름이 올라간단다 -_-;;



아무리 봐도 감수 정태교는 정말 아닌거 같어



-_-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야.



부탁한다.









본문 내용은 8,57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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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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