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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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872 Vot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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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 Wrote :

* 아.속상해.또.울어버렸어.전화기를.잡고선.이러지.말아야지.

* 했는데.또.바보같이.눈물이.났어.

* 내가.순진한거야.아님.당신들이.나쁜거야.

* 안그래도.힘들어서.미칠지경인데.왜그러는거야.

* 입이있으면.변명을하던지.무릎을.꿇어.

* 나는.울보인가바.난.잘참는데.요즘에.눈물부터.왈칵.쏟아져.

* 돌아가기로.했어.모든게.엔날처럼.말야.

* 돌아갈꺼야.아무일도.없던때로.

*

* 오늘은.그래서.알코올에.찌들었어.이런날은.주의.인데.말야

* 이젠.또.네.번호를.지워야.하는거야.또.

* 그래.우리.알지.말고.살자.그냥.그렇게.살자.

* 아..속이쓰려.알코올.땜에.아니라면.나땜에.겠지.



늦게까지 안 주무시네요.

내일이 휴일이라는 건 학생에게도 역시 기쁜 일인가 보네요. ^^

학생이던 시절이 너무 오래전 얘기가 되어서

전 이제 잘 생각도 나질 않아요. ^^*



핸드폰에 기록되어 있는 전화번호는 지워버려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저처럼... !_!

걸어선 안 될 사람에게

술 취해 무작정 전화를 걸어버리는 일이 생기곤 하거든요.



한때 너무나도 가까웠던 사람이

어떤 계기로 인해

완전히 타인이 되어버리는 일은 참 슬픈 일이예요.



과거를 지우고 싶지는 않아요.

모든 게 제겐 소중하게 여겨지거든요.

슬펐던 일도, 괴로웠던 일도 모두 하나의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알고 있는 모든 사람과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막상 그러기엔 어려운 일들이 세상엔 많더군요.



오늘은 http://iloveschool.co.kr 이란 사이트에 가입을 했답니다.

아시나요? 꽤나 유명하던데...

옛 학교 친구들을 찾아주는 곳이예요.

초등학교 시절 어설픈 첫사랑의 기억은

누구라도 하나씩 갖고 있을 거예요.



그 예뻤던 아이가 지금은 무얼 하며 어떻게 지낼까

저 역시 궁금하답니다.

아쉽게도 그 아이는 가입이 되어 있지 않더군요.



언젠가 그 아이도 저처럼 가입을 하게 되면

서로 연락을 다시 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옛 추억의 사람들은...



울지 말아요. 그리고 술에 기대지 말아요.

봐요. 낯선 땅에서 외롭고 힘들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잖아요.

기운을 내요.

알고 있어요. 마르티나님은 아주 예쁘다는 걸.



멋진 사랑을 찾으실 거예요. 기운을 내요. ^^*



- http://i.am/achor

본문 내용은 9,12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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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