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오랜만에 뵙네요

작성자  
   achor ( Hit: 833 Vote: 1 )
분류      답변

예.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신갑님의 새로운 홈페이지 잘 보았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좋아보였습니다.



과거 보여주기 위한, 다소 과시투의 JavaScript 테크닉 대신

이젠 필요한, 보다 사용자를 위한 테크닉으로 바뀌었더군요.

짝짝짝. 현명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가끔 자료실을 찾아가다 보면

처음 보는 브라우저의 제어에 놀랄 때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정말 많은 JavaScript의 응용이 존재함에 다시금 놀라곤 하죠.



그렇지만 개인적 소견으로는

그런 시각적인 효과가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서는 안 될 거라 봅니다.



넵. 저 역시 장구한 로딩으로 혹 사용자들에게 불편이나 주지 않나

항상 죄스런 마음, 유념하고 있습니다. --+



어쨌든 신갑님도, 저도 많은 걸 배우고, 깨달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종종 이상한 인터넷의 경향을 보기도 하거든요.

요즘 추세는 플레임을 나누지 않는 거라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불편하기만 할텐데

어찌 그런 유행이 시작됐는지... 참 궁금할 따름이옵니다. --;



담배가 떨어졌네요.

담배 사러 가야겠습니다.



신갑님도 건강 항상 주의하세요.

며칠 전 전 갑자기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됐는데

생각할수록 건강은 정말 소중해 보입니다.



만약 제가 그랬던 것처럼

굵고 짧게 죽어버리고 싶단 소망으로 신체를 학대하고 계신다면

아마도 감히 그건 젊은날의 객기일 거라고 말해봅니다.

과연 어느 누가 죽음앞에 초연할 수 있겠습니까.

전 인간, 그 본위를 무시하며 제 위안을 찾는 그런 몹쓸 종족인가 봅니다. --;



아. 주저리주저리, 잡담이 길어지는군요. 미안합니다.



어쨌든 전 갑니다. 담배사러.

몸조심하세요. 그럼 또 뵙죠.



- http://achor.net/empire

본문 내용은 9,1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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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