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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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860 Vote: 3 )
분류      답변

저희는 모두 일종의 닉네임을 쓰고 있답니다.

vluez, suncc, satagooni, yahon, titicaca 등. ^^;

그냥요. 특별히 내세울만한 이유가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굳이 한글로 된 아름다운 이름을 버리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조국애, 조국얼, 나라사랑의 마음은

국가에 있어서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그게 저희는 아니길 바라고 있는 것이지요.



저는 아나키스트는 아닙니다.

오직 하나, 특정 국가에 귀속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뿐이지요.



세계, 더 나아가 온 우주가 하나가 되는, 그런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유치하죠. --+



얼마나 이기적인가요?

자신은 조국애를 잊었으면서

누군가가 자신을 대신하여 더욱 조국을 사랑해 주기를 원하는 그 마음이.



그렇지만 그것조차 아직 조국를 완전히 버리지 못한

미련이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과 일본이 축구를 할 때

저 역시 한국을 열심히 응원한답니다.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9,03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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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