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순우오빠에게 바치는 시~~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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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737 Vote: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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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진이밖에 없어. 훌쩍. !_!

고마워. ^^*



오빠 친구 중에는 객기,라 불리는 이가 있는데

그 친구는 참 대단한 사람이야.

언제나 무언가 할 일을 찾아 누구보다도 분주히 삶을 꾸려나가거든.

항상 그 친구를 보면 오빠는

좀더 성실히 살아야겠다는 자각을 하곤 해.



오늘, 온라인견적서를 올려놨더니

한 친구가 오빠 덕분에 정신을 차리곤 한다는 말을 하더라구.



그렇게 한 사람이 분주히 움직임으로써

주위 사람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모두들 열심히 살아갈 수 있다면

어쩌면 더 나은 세상이 될지도 모르겠어.



혹은 끊임없는 노동으로

삶은 곧 노역이라는 거대한 장벽을 형성,

안락과 쾌락과 즐거움과의 영원한 결별을.



오빠는 아직

새천년이 말하고 있는 신지식인의 모습에 회의를 느껴.

주의나 관념, 이데올로기는 이미 흘러갔고,

오직 기술개발과 선진한국건설, 외화획득만이 지상 최대의 과제라는 사실이 싫어.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8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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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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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3      Re 1: 끄하하하 민물장어 2000/07/2773218
4182답변     Re 1: 저도 신청곡..&사연..&추억..^^ achor 2000/08/2273318
4181답변     Re 1: 개인 도메인을 갖고 싶다. ^^ achor 2000/11/037333
4180        Re 2: 우와! 김신갑 2000/06/237355
4179잡담     Re 1: 부모님께. applefile 2000/09/2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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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7          Re 3: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 2000/07/037369
4176답변     Re 1: 순우오빠에게 바치는 시~~제 2탄~~^^* achor 2000/09/067377
4175      Re 1: [접지된금속성의오두막집] 민물장어 2000/04/297375
4174답변     Re 1: 수강신청날~~~~^^;; achor 2000/08/247391
4173답변     Re 1: ... achor 2000/10/107397
4172답변     Re 1: 이상해... -_-;;;; achor 2000/08/017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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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8        Re 2: 사랑이라는 이유로~~**사무침**?? ^^ 이선진 2000/08/237427
4167        Re 2: 순우오빠!!우리는 인연인가봐~~후후~~(농..담) 이선진 2000/08/2974222
4166          Re 3: 민물장어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 민뭉장어 2000/07/077422
4165답변     Re 1: 인터넷라됴방송~ achor 2000/08/0174317
4164      Re 1: 결혼 널널백조 2000/08/217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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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