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5: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작성자 J.Ceaser ( 2000-09-16 17:19:51 Hit: 731 Vote: 11 ) 그때... 저도 비를 맞고 있썼지요.. 가족중 누구도 나오지 않았던 그때.. 고등학교 수위실 앞에 서있는 수많은 어머니들 그중에서 전 우리 어머니를 찾으려고 애를 썼지요.. 찾기는 커녕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쳐서 홀딱 다 젖고 말았지요.. 그때 우연히 제가 사모하던 그애를 봤습니다.. 평상시 같았스면 도망쳤을텐데.. 그날만은 그러지 않았지요.. 왠지는 몰랐지만 그 순간 얼어서 말도 못하고.. 물이 뚝뚝 떨어지는 교복 만 바라보고 있썼지요.. 점점 제 쪽으로 걸어 왔던 그애.. 심장은 터질것만 같았는데.. 움직일수가 없었지요.. 다리가 후들거리면서.. 정신이 몽롱해 지는 순간, 그애가 천천히 우산을 넘겨주더니 유유히 비를 맞고 걸어가더군요.. 결국전 한마디.. 아니.. 고맙단 인사도 못한체 우산을 들고 있썼지요.. 처음으로 저에게 남자란 존재를 일깨워준 사람.. 그날 전 울었답니다.. 아직도 그애가 생각납니다.. 다시 만난다면 ..... 본문 내용은 8,96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2800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280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4 220 10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4204 Re 1: 인터넷라디오 방송 변경사항이 있습니다. J.Ceaser 2000/07/307168 4203 Re 2: ^^하하~~~ 이선진 2000/08/2271623 4202 Re 1: 아, 서버. --; J.Ceaser 2000/06/2971935 4201 Re 1: 맞는거 같기도 하고... 마르티나 2000/06/307192 4200 Re 2: 오늘의 신청곡은 ~~정말 끝내줬어요^^ 이선진 2000/08/2571930 4199 Re 2: 대전에서... 민물장어 2000/06/067207 4198 Re 1: 갈비탕과 오징어 J.Ceaser 2000/09/157214 4197 Re 1: 신갑님께... J.Ceaser 2000/08/257222 4196답변 Re 3: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당 ^^ 김신갑 2000/08/217236 4195답변 Re 3: prettyses 업데이트 했어요. ^^;신갑님?? 김신갑 2000/08/237247 4194 Re 1: 二科斗酒 venik 2000/12/187256 4193 Re 2: A.C.I.R이 오징어 만큼 좋은 이유..^^* 눈맑은 연어. 2000/08/087254 4192답변 Re 1: ???? achor 2000/08/187273 4191 Re 2: 그렇군요. 김신갑 2000/06/187281 4190 Re 2: 순우오빠에게 바치는 시~~제 2탄~~^^* 이선진 2000/09/067283 4189답변 Re 1: 순우오빠랑 현주오빠랑~~넘 넘 즐거웠어요^^* achor 2000/12/067296 4188 Re 2: 잘 알겠습니다. 김신갑 2000/06/1373025 4187 Re 5: 비가 내리는 날엔 그때가 생각나 J.Ceaser 2000/09/1673111 4186 Re 1: 역시 껄떡아처.. suncc 2000/09/287327 4185 Re 2: *^^* 이선진 2000/09/0973238 6 7 8 9 10 11 12 13 14 15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