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

작성자  
   achor ( Hit: 738 Vote: 7 )
분류      답변

나는 이렇게 쉽게 이야기하고, 또 생각하고 있지만

선진에게는 무엇보다도 가슴 쓰린 일이겠구나.



오늘은 아무 말 않고 그저 위로해 줄께.

삶을 통해 얻어온 지혜 가운데 한 가지,

친구가 힘들어 하고, 가슴아파 슬퍼할 때

많은 말을 늘어놓음으로써 무언가를 권유하고 강요하는 게 아니라

그저 묵묵히 들어주는 것,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

자, 여기 이렇게 오빠가 있을께.

오늘은 마음껏 슬퍼하렴.



그렇지만 내일은 기운을 차려야 해.

한 순간의 실패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건 참을 수 없어.

바다를 생각해.

끝없이 펼쳐져 있을 것만 같은 지평선.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이제 겨우 입수하였을 뿐. 나는 그 어딘가에 펼쳐진 환상의 섬을

꼭 보고 싶어.

이제 시작일 뿐야. 이제 겨우 젊은날이 시작된 것 뿐야.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94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306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306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384   220   11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4184      Re 1: 끄하하하 민물장어 2000/07/2773218
4183답변     Re 1: 저도 신청곡..&사연..&추억..^^ achor 2000/08/2273318
4182답변     Re 1: 개인 도메인을 갖고 싶다. ^^ achor 2000/11/037333
4181        Re 2: 우와! 김신갑 2000/06/237355
4180잡담     Re 1: 부모님께. applefile 2000/09/2173517
4179      Re 1: 고1때 글적이던 그림. ^^;;; 민물장어 2000/09/167362
4178          Re 3: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구나.. ^^ 2000/07/037369
4177답변     Re 1: 순우오빠에게 바치는 시~~제 2탄~~^^* achor 2000/09/067377
4176      Re 1: [접지된금속성의오두막집] 민물장어 2000/04/297375
4175답변     Re 1: ... achor 2000/10/107387
4174답변     Re 1: 수강신청날~~~~^^;; achor 2000/08/247391
4173답변     Re 1: 이상해... -_-;;;; achor 2000/08/017406
4172답변     Re 1: Hope achor 2000/06/267411
4171      Re 1: 결혼하고싶다^^ 이선진 2000/08/207415
4170      Re 1: 잘 쉬세요... 김신갑 2000/07/0774135
4169        Re 2: 사랑이라는 이유로~~**사무침**?? ^^ 이선진 2000/08/237427
4168        Re 2: 순우오빠!!우리는 인연인가봐~~후후~~(농..담) 이선진 2000/08/2974222
4167          Re 3: 민물장어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 민뭉장어 2000/07/077422
4166답변     Re 1: 인터넷라됴방송~ achor 2000/08/0174317
4165      Re 1: 결혼 널널백조 2000/08/217432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