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작성자 민물장어 ( 2000-11-19 04:43:31 Hit: 915 Vote: 3 ) klover Wrote : * 오늘은 그냥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 * 그래서 선배 결혼식에도 오랜만에 하는 동문회에도 가질 않고, 집을 지키고 있었다. * 그런데, * 갑자기 너무 쓸쓸하다. * *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요. 하지만. 문득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때면 그땐 표현하기 힘든 외로움과 쓸쓸함이 찾아와요. 그럴땐.. 당황하죠.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난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 이곳에 와서 수없이 많은 이별을 경험했죠. 사랑. 우정. 모두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매번 그렇게 보내야 했죠. 지금도. 새로운 이별이 나를 기다리고. 그래요. 난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 실패와 새로운 시작. 두렵다고 말한다면 난 너무 약해질꺼야.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말해요. 난 아직 익숙치 않아. 얼마전 큰 결정을 내렸어요. 나두 고민이나 생각이 많으면. 잠을 자요. 하루 종일 잤던적도 있고. 이렇게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친구들이 많은걸 보면 나 그렇게 세상을 잘못 산것 같지는 않군요. ^^ 그말이 생각나요. 드라마 였던가? 언제나 내가 원하는걸 다 가질 순 없는거야. 이젠 드라마를 보며 웃을줄도 알고. 또 가끔 눈물도 보일줄도 알게 된걸 보면 후훗. 나도 조금씩 나이를 먹나봐.. 내가 젊다는게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나에게 이렇게 큰 힘이 되는줄은 예전엔 몰랐었네요. 본문 내용은 8,90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331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331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3 220 189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623 Re 3: "우리~~순우오빠" 래 흑흑 T.T (내용 x) daybreak 2000/12/0512203 622답변 Re 5: 지금 막...^^* achor 2000/12/0510893 621 Re 1: 삼성전자에 취직을 하였답니다. 민물장어 2000/12/127693 620 Re 2: 누구지? daybreak 2000/12/139553 619 Re 2: 비교적 저렴하고 성능좋은 디지털 카메라 추천 daybreak 2001/02/1511063 618 Re 1: 2000년 칼사사 여름엠티 사진 공개 사타구니 2000/12/0411223 617답변 Re 6: 접속끊기 기능 추가 achor 2001/01/2110003 616 Re 1: 일본에서 초청을 받았답니다. ^^ J.Ceaser 2000/11/0910883 615 Re 1: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 민물장어 2000/11/199153 614답변 Re 2: 삼성전자에 취직을 하였답니다. achor 2000/12/129473 613 Re 6: Broken Firewall daybreak 2000/12/2011093 612답변 Re 5: 한가지더~ achor 2000/12/2311553 611잡담 Re 1: 아처판 사랑의 짝대기 yahon 2000/09/0215163 610질문 Re 7: zend의 post, get 문제에 관하여... achor 2000/11/1610313 609답변 Re 2: 삼성전자에 취직을 하였답니다. klover 2000/12/1210953 608 Re 7: "발자욱"의 존재 이유 klover 2000/07/2110673 607 Re 9: "발자욱"의 존재 이유 J.Ceaser 2001/01/0911243 606 Re 2: 이번엔 또 누구인가 ;; daybreak 2000/12/2013603 605 Re 9: 10. "발자욱"의 존재 이유 민물장어 2001/01/0911973 604 Re 2: 작은 발자욱 민물장어 2001/01/1012123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제목작성자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