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여성운동에 대한 내 견해의 답변으로 제시한다면
완전히 잘못된 거야.
나는 이런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아.
다만 나는
인간은 대체로 이기적인 면이 있기에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온갖 혜택을 받고 있는 미인들은
여성운동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게 다소 아쉽다는 거야.
그렇다고 모든 페미니스트가 추녀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인간들이 이기적이라는 걸 말하는 것도 아니야.
대체로 그렇지 않냐, 정도.
잊지 말렴.
나는 궁극적으로 남녀가 평등한 세상을 마찬가지로 꿈꿔.
이를 위해 나는 현재 남성들이 갖고 있는 사회적 특권이 있다면
그것을 과감히 포기할 의사도 있단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남녀간의 근본적인 차이들, 곧 힘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근본적인 차이는
인정받아야 하지 않나 싶어.
그간 나는 절대적으로 남녀가 평등하기를 바랬었거든.
또한 아름다운 여성들이 자신의 특권을 포기한 채
페미니즘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내 눈으로 보고 싶은 거란다.
여권신장은 어떤 개인에게는 자신의 특권을 포기할 만큼 가치있는 일이라는 걸
직접 느껴보고 싶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