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안에 사진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작성자  
   achor ( Hit: 1618 Vote: 111 )
분류      고백

요 며칠,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밤이면 술에 취해있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술에 쩔어 사는 생활을 줄곧 해왔더니만

술을 마시지 않은 밤이면 우울한 기분까지 들더군요. --+



그렇지만 친구들 입이 고급화되어

갈수록 감당하기 어려운 술값 덕택에

술 좀 아껴마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기어이 오늘은 터벅터벅 그냥 들어온 것이죠.



술에 취해 10여 일 지냈더니만

습관까지 바꿔버려서

예전 같으면 무엇이든 만들어서 테스트 해보기도 한 것 같은데

요즘은 영 일하는 게 싫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밤은 길고, 할 일은 없어

천지안에 사진을 조금 추가해 봤답니다.



이번에는 제 사진 뿐만 아니라

옛 하드에 들어있는 친구들 사진도 추가해 봤는데

특별히 아주 잘 나와서

비록 초상권을 침해하였다 하더라도

별로 따질 것 같지 않은 멋진 사진들만 실었습니다. --+



제가 갖고 있는 사진이 별로 없어서

친구들 사진을 많이 추가하지는 못했네요.

자신을 대표할만한 엄청난 사진빨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심사숙고하여 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78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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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