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놀랍네요

작성자  
   泰敎 ( Hit: 1998 Vote: 94 )



저만 빼놓고 식구 모두가 술과 담배를 안조아하는탓에



집에서 술구경 하기란 명절때외엔 정말 힘들일인데



어디서 생겼는지 몇일전부터 냉장고속의 버드와이져 두병이



자꾸만 눈에 밟혔어요....



저또한.. 참 아름다웠던 20대 초반에 항상 친구들에게



내가 혼자 술을 먹거나 혼자 영화를 볼땐....



아마두 내 인생 최악의 시기일거야 했었죠



아무리 힘들구 외로워두 난 혼자 술먹거나 영화보는거 두가지는 정말 안할거야 했는데...



2001년 6월14일 오늘...



결국... -_- (<-- 전 이표정이 정말 조아요)



참 많은 심정들을 대변하죠 ...



컴퓨터 앞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며



여기에 들어왔는데



아처씨의 술이란 글이있어 놀랍기도 하고



혼자 술마시는 사람 또있구나



아싸 ! 하며 위안을 받기도 합니다



처음엔 나두 컴퓨터를 너무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욕심에 이곳에 자주 들렸지만....



이제는 너무도 방대한 지식앞에 너무도 작아진 느낌이어서



멀 알려거나 멀 질문하려거나 하는 욕심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지금 이곳에 오는 이유는 아처씨 홈페이지에 다이어리와



문화일기 같은 글을 읽으면 매일밤....



많이 동감하고 공감대를 느끼는 낙으로 여기 자주오네요



가끔 채팅두 하구요 -_-;;



아무튼...



아처씨 말대로 혼자 술마시는거



그리 나쁘지만은 않네요.....



그리고...



음악은 작게 들으라는 말......



저는 감정이 좀 격해질까봐 그러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저에게 요즘 너무 사랑스러워지는 사람이있는데....



혼자 술마시며 제 홈에 나오는 슬픈 노래를 들으니



당장이라도 택시타고 보러가고 싶더군요



그 사람 사랑하면 안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바루껐습니다 -_-;;



미주한테 고맙네요..



언제든 컴퓨터만 있으면 이렇게 들를수있는 조은곳을 알려줘서



담배 많이 피지마시고 건강하세요



폐는나빠져도 다른 장기보다 회복이 빠르답니다



- tae gyo





본문 내용은 8,70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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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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