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이륜차(오토바이)가 국내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1~9월 판매량(신규 등록 기준)은 7426대로,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3975대)의 두 배에 육박했다. 이 기간 판매된 오토바이 100대 중 8대(8.0%)가 전기 오토바이였다. 지난해 판매 비중(3.9%)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전기 오토바이가 전기자동차보다 먼저 대중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2%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뛰어난 가성비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국내에서 팔린 전기 오토바이는 전체 오토바이 판매량(9만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