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전 세계 인구의 90%가 사용하는 언어를 포함하는 오픈 소스 대형언어모델(LLM) ‘바벨(Babel)’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기업들에 본격 보급됨에 따라, 이처럼 다국어 능력을 강조하는 모델들이 잇달아 출시되는 추세다.알리바바 그룹의 DAMO 아카데미 연구진은 최근 전 세계 인구 90%가 사용하는 25개 언어를 포함하는 다국어 LLM ‘바벨(Babel)’에 관한 논문을 온라인 아카이브에 게재했다. 바벨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탑으로, 알리바바는 전 세계가 하나의 언어모델로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