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지난번 토요일에..

성명

씨댕이	( 1997-11-04 00:16:00 Vote: 3 )

나는 용인대에 있었다..

용인대에서 검도경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용인대는.. 좀 산에 쳐박혀 있다..

가다보면 논도 있고 밭도 있다..

경기는 유도전용장에서 했다..

원래 용인대는 유도대가 전신이므로 유도과가 제일 클것이다.. (사실 잘 모르겠다)

유도장은 매우 컸다..

내가 보기에는 장충체육관 정도는 돼 보였다.. 장충은 별로 큰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체육관으로서는.. 음.. 그러구 보니 율전에 체육관도 그정도는..

우리는 금요일 10시쯤 학교버스를 타고 용인대로 떠났다.. (아침이다..)

7명이 갔는데.. 학교에 그.. 45인승짜리 차를 타고 갔다..

운전기사 아저씨 한테 욕을 좀 얻어 먹었다..

내가 생각해도 좀 심했다... 하지만 아주 아아~~주 편하게 갔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용인대더군..

금요일은 개인전이라.. 선배들만 뛰고... 나는 추위에 떨면서 그냥 구경만 했다

다들 기억하리라.. 지난주 금요일은 살인적인 추위였다.. 흑흑..

잠은 근처 여관에서 잤다..

내일이 시합인데.. 형들은 술먹고 포카하고 밤새도록 그런거 같았다..

-_-;; 하여튼 토요일..

오늘은 나도 뛰는데.. 아침에 렌즈로 갈아끼려니.. 어 이런..

렌즈가 한쪽밖에 없넹... -_-;; 오늘 시합 다 슯다..

두 칼은 아니지만 참패였지.. -_-;;

하지만 어쩔수 없었던 것이.. 나는 1부 시합을 뛰었기 때문이당..

1부는 중고등학교부터 한 특기생들이고..

2부는 나같이 대학때 시작하거나 도장 출신이다..

그러니 당빠로 지지...

나 1년 배웠는뎅.. 상대는 10년 한 사람이니.. -_-;;

하여튼 용산에서 올때 고생좀 했다..

토요일이라 학교버스도 택시도 안다녀서.. 무거운 호구백을 들고 걸어 왔당..

띠비럴...

하여튼 그랬다..

그냥 글 써봤다.. 하도 안 쓴거 같아서..

글좀.. 잼있게좀 써봐라 쨔샤들아~~

마니 좀 쓰고..

읽을게 없자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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