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통신 동아리-낙서장 (go TIGER)』 29262번
제 목 : [퍼옴] 유니텔 plaza 폭발적 조회의 글
올린이 : kcta2140(이재규 ) 97/12/13 22:47 읽음 : 237 관련자료 없음
유니텔 동호인 여러분! 어제와 오늘 미국 유럽 일본 세계 각국의 여러 언론들은 한
국이 이미 파탄난 경제이며 세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빨리 망하게
하는것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대한민국은 미국 모 신문의 예상대로 북한보다 먼저 붕괴되고 마는
처참한 꼴이 되는 것이며 현실적으로 올 겨울 당장 석유 수입이 어려워져 땔감을 때
러 나무하러 올라가는 비극을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대외 신용도는 쿠바나 북한과 같은 상황으로 까지 치닫고 있어 해외토픽에
나는 몇 나라들처럼 여자들이 매춘을 해서 가족의 생계를 이어야하는 지경에 이르게
될 지도 모릅니다.
오늘날 하루가 다르게 설마설마하는 일들이 사실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을 보면 2
1세기를 2년여 앞둔 지금 이 참담하고 두려운 심정을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
니까? 당장 일본이 우리나라의 난민 수용을 검토하고 월드컵 인수를 준비한다면 우
리의 자존심은 어찌 되겠습니까?
우리는 이제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를 분명히 알고 이것을 극복할 방안을 세울 마지
막 시간의 반초위에 놓여있습니다.한 호흡이 지나면 헤어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
질 것이기에 비장한 각오로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사실을 은폐하고 왜곡보도를 일
삼고 있는 한국의 언론들마져 특히 텔레비젼의 아홉시 뉴스마져 보도한 생생한 외국
의 여론은 한국이 파산할 지경에 이르렀으며 IMF 조차도 손쓰기 어려운 지경으로 가
고있다는 것입니다.
이들 외국언론은 우리 정부나 우리 언론이 하는 말보다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왔고 대부분 옳았습니다.
따라서 현 상황은 일제에 우리의 주권을 빼앗기고 노예 상태로 들어간 100년전과
비교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으로 투표를
안하겠다는 둥,사표를 던지겠다는 둥 하는 글을 쓰는 것은 그 자체가 민족에 대한
죄를 짓는 것입니다.민주주의의 제일 원칙인 다수결의 논리는 교조적인 절대선이나
최선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적 우위,차선의 선택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가 국민이 아닌 민족의 의무를 이행해야 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어려운
가운데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글 쓰는 일에도 종사해온 저는 여러분들의 쓰신 글 가
운데 너무나 어이없고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내용들이 있는 것에 깊은 충격을 받았으
며 과연 나라가 이렇게 된 데에는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니라 외국인들조차 비웃는 한
심한 국민들이 이 나라에 있었기 때문이구나하는 자괴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에 시일
야방성대곡을 쓰는 심정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오로지 사심없는 마음으로 읽어주시기를 바라며 만약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면하고
있으며 환율에도 적극 개입해 IMF와 약속한 외한보유고를 지키기 어려우므로 한국정
부를 신뢰하고 더 큰 돈을 주기 어렵다는 것입니다.이것이 이 문제의 첫번째 실체입
니다.정부와 여당의 실기! 거짓말! 오만한 태도! 책임전가! 지금 엎드려 사죄하고
책임져야할 자들이 오히려 망발을 일삼고 있습니다.거기에 혹하는 국민이 바로 당신
입니까? 그렇습니까?
두번째 이유는 우리 내부문제입니다.현재 은행장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현 구조에서는 외화가 들어와도 돈이 돌기 힘들다는 것 아닙니까?
종금사 9개 영업정지를 기억하십니까? 임창렬 부총리가 기자들에게 호통까지 쳐가며
주장했던 내용이 몇시간만에 거짓말로 들어났는 데도 임부총리는 오히려 얼굴을 붉
히며 비밀을 안지킨 IMF를 제소하겠다고 했습니다.세계 수십개국이 참여한 공개적
국제 협약에 비밀이라니 이게 무슨 망발입니까? 그 시간에 이미 세계 각국으로 협정
내용이 팩스로 날아가고 있었는 데 우리 국민만 속이는 것이 비밀을 지키는 의리의
행동입니까? 그러고도 IMF 총재를 고발하겠다는 망발을 한자가 신뢰를 깨뜨리는 자
아닙니까? 밑에 일부 잘못된 주장을 하신 분들 분명히 아십시오.
IMF의 조건은 국제적으로도 가혹하다는 비판을 받았고 이에 대해 부총재가 재협상이
가능하다는 말까지 하는 등 양보의 입장을 보였습니다.이때 우리국민의 여론과 대
선후보들의 재협상 논의가 세계 여론에 반영되었음을 잘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외교력을 발휘했다면 국제 여론을 우리편으로 만들어 더 좋은 조건을 만들 수도 잇
는 것입니다.최근 IMF의 강드쉬와 미국 일부 여론이 김대중 총재의 발언을 문제삼는
것은 당초 협의내용과는 상관없이(이미 자금지원되기로 한것도 우리경제의 불을 끄
기에 태부족하며 IMF의 정책이 한국경제를 오히려 악화시켰다는 여론이 일자) 추가
자금의 신속지원에 대한 책임회피와 거부의사로서 악용하는 것이지 진정한 이유가
뎬洑構?부도를 내서 대기업 연
쇄부도를 낸다음 대량실업발생시키고 그나마 건실한 기업은 빨리 외국인에게 넘겨서
IMF에 보고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IMF가 실제로 지적하고 잇는 것이 바로 이
런 것들이니까 말입니다.
밑에 어느분은 김대중총재의 서신과 두 이후보의 3줄짜리 서약서가 뭐가 다르냐고
했는 데 그러지 맙시다.모르면 가만있어야되는 것 아닙니까? 김영삼 대통령이 모르
고서 해가지고 나라 망쳤다고 하지않습니까? 외교상의 문건은 한줄 한단어의 의미가
그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것입니다.당장 홍콩 반환이 몇줄의 문건에
의지하여 (물론 국제적 역학관계가 있었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한 근거가 바로 몇줄
의 글 아닙니까) 이루어졌고 독도문제 등도 결국 오래전에 기록한 문건자료를 가지
고 서로 시시비비를 주장하고 있지않습니까? 심지어 몇백년전의 지도에 나온 한마디
용어 조차 중요한 근거가 되지 않습니까?
지금 대선후보들이 대통령된다면 3개월마다 IMF와의 테이블에 앉게 되는 데 그때
이들이 쓴 서약서는 외교문건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결정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따라서 적어도 외교책임자는 상식적으로도 절대로 함부로 도장을 찍
거나 서약을 하는 것이 아니며 이회창총재 말대로 빠른 자금지원을 위해 부득이 했
다면 김대중 총재가 한것처럼 기본협약을 성실히 수행하되 세부적인 조건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놓아야하는 것은 외교의 상식입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입니까? 무조건 지키겠다는 식의 세줄짜리 서명서에 협약내용도 모
른채로 서명한다는 것이 말이됩니까? 이 자체 만으로도 대선후보로서 국민에게 사과
해야될 노릇이지 어찌 그것을 잘했다고 떠들고 다닌단 말입니까? 만약 협약에 나라
를 망하게 하는 독소조약이 있다면 어찌하겠습니까? 협약이 발표되기도 전에 서명을
한 것이 정치인 아니 국민의 자세입니까?
지금 상당수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대로 현 협약대로라면 IMF에서 아무리 구제금융
많이 줘도 (구제금융의 공식명칭은 아마 특융이지요.그러나 사실상 구제금융이지요.
) 우리는 망한다는 것 아닙니까? 왠 줄 아십니까? 이것은 그냥 주는 것이 아니고 조
건부의 고리대금입니다.고리대금 조건 잘못 잡히면 어떻게 되는 지 모르진 않겠지요
. 고리대금은 이자율보다 조건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IMF 금융 갚을 능력도 없이 아
무 조건이나 걸고 돈만 많이 꾸고 빨리 받아내면 어쩌겠다는 겁니까? 너무 급해서
할 수 없다는 데 그럼 일찍 받는 거 반대한 이회창 총재는 지금 어떤 책임을 지고
있습니까?
김대중 총재가 쓴 서신을 정확히 읽어보십시오.거기 어디에 협약을 지키지 않겠다는
말이 있으며 그랬으면 캉드시 같은 인물이 합의하고 같겠습니까? 앞서도 말햇지만
한국정부가 약속은 안지켜면서 2배가 넘는 돈을 더 달라고 하는데다, 세계 여론이 I
MF 구제금융이 오히려 한국경제를 악화시킨다는 쪽으로 imf와 미국을 비난하자 한국
지원에 적대적입장을 보이는 일부 미국 신문들과 책임을 회피하려는 캉트시가 나라
를 배신한 한국의 여당 총재와 대선후보의 도움까지 받아 방패막이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재협상 논쟁이며 여기에 의도적으로 불을 질러 자기들의 무모한 조건으로 더
욱 악화된 한국 경제에대한 책임과 외국의 비판을 모면하자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돈이 안도는 것의 내부적 요인은 정부의 거짓말 때문입니다. 종금사9
개가 문을 닫던 전날에도 정부는 정부를 믿으라며 은행에 종금사 지원을 강요했습니
다.수조원이 돈이 종금사로 들어갔다는 데 다음날 바로 영업정지를 시켜버려 그 돈
이 묶여 은행은 더 어려워졌습니다.그런데 임창렬 부총리는 IMF가 비밀을 누설한 것
이 잘못이랍니다.이게 무슨 봉창두드리는 소립니까? 정부의 고위관리가 이런 말을 하
고 제1당 총재가 이간질을 시도하는 이상한 나라,그것을 언론이 덮어주고 숨겨주는(
외국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그 총리가 살아남았겠으며 그 총재가 애국자인양 의기
양양 돌아다니겠습니까?) 이상한 나라라서 우리의 신뢰도가 바닥에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요?
이쯤대니 은행들이 더 이상 정부말을 듣지 않고 자기 살 궁리만 하는 것입니다.국민
들도 정부가 거짓말만 하는 데 어떻게 애국심을 발휘해 자기를 희생합니까? 정부가
보증한다면 반드시 망하는데 누가 투자를 하고 예금을 넣겠습니까?
러면 정부는 왜 이렇게 무능할까요? 거기에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이걸 알아야합
니다.김영삼 대통령이 무식한게 이유의 다가 아닙니다.그러나 자세한 이유는 다음에
다루고 여기서는 한가지만 지적하겠습니다.지금 정부 무능의 큰 이유중 하나는 정
부의 행정력과 인적자원확보, 정치력을 발휘하는 토대인 여당이 실종되었기 때문입
니다.세계가 코미디라고 비웃는 대목이 바로 이부분입니다.
내각책임제는 잘못되면 내각이 총사퇴하며 모든 정치행정을 다수당이 지는 것이지만
대통령 중심제는 잘못해도 대통령의 법정임기가 보장되게 되어있으며 대신에 대통
령 선출한 당을 여당이라부르며 책임을 함께 지는 것이 기본입니다.정부의 정치적 영
향력의 기반이자 정치력을 행사 하는 것이 여당이며 대부분의 인적자원과 정책도 여
기서 나오므로 여당 없이는 정부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도 심지어 새로운 인사를 하
기도 어려운 것입니다.그런데 이런 중차대한 때에 밥이되든 죽이 되든 우리를 이끌고
가야할 여당이,혹 정부가 잘못 되고있다면 빨리 행정부도 교채하고 정치적 힘을 주
며 권력누수를 막아야할 여당이 실종되어버렸습니다.그 이유가 뭐고 어디가서 뭐합니
까
,그사람들? 대통령이 나갔으므로 여당 아니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정부의 힘빼기에 앞
장
서고 있는 전직 여당 출신 일명 '여당 아닌 당'.세상에 이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그래
이회창 총재 말대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칩시다.어쨌든 여당 만들어준 것도 국민
이고 대통령 뽑은 것도 국민이며 언론에 놀아나는 것도 국민이고 아직도 그 여당을
지지하는 것도 국민이니까요.
그렇다면 정부여당으로 남아서 이 중차대한 시기에 정부를 돕고 강경식 부총리나 임
창렬 부총리가 문제라면 새로운 인물을 공급해서라도 불을 끄고 대통령을 도와야하
는 것이 여당 아닙니까? 여당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그렇다면 왜 여당
을 안한다는겁니까?결국 여당이 책임지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는 알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서 그런 것 아닙니까? 책임 공방을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지금 당장이라도
여당의위치로 돌아가서 망해가는 이나라 여당의 도리를 다하십시오.
우리는 망국의 난민이 되기 싫습니다.우리는 열심히 일했으며 피땀을 흘렸고 최소한
의 양심을 지킨 대한민국 국민입니다.이 난파선에서 대통령이 키를 잡고 있었다면
여당은 노를 저어온 입장입니다.설령 대통령이 그것을 감시하고 지키는 언론과 야당
의 말을 듣지 않고 마구 키를 꺽었다거나 아니면 그로인해 노를 젓는 입장에서도 불
만이 많았다고 칩시다.그래서 급류에 휘말렸다고 합시다.더 열심히 노를 저어 빠져
나가야할 사공들이 잘못은 무식한 키잡이 때문이고 말리지 않은 주변사람들 모두의
책임이며 이미 키잡이는 선원 명부에서 빼버려 자기들과 상관없으므로 더이상 노를
젓지 않겠다고 노를 놓아버리면 책임은 둘째치고 그 배가 어떻게 되겠습니가?
도대체 이회창 총재에게 물어봅시다.정부에 힘을몰아주자는 데 자기 당에서까지 버
림받은 김대통령이 어떤 힘으로 이나라를 이끌라는 것입니까? 그 전의 책임은 묻지
않는다고 칩시다.분명히 말하지만 한나라당이 신한국당에서 당명바꾼 다음부터는 이
나라가 이렇게 어이없이 무너져간데 제일 책임이 있는 것은 여당 아니라며 나라를
내팽겨친 한나라당입니다.비겁하게 부인하지 마십시오.
법을 지키는 법관 아닙니까!
제가 글의 서두에 지금의 상황이 일제 강점기와 비교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기억하십시오.그때 서명에 거부했던 총리대신은 면직되고 비난받았으며 우리가 존경
하는 어떤 분은 자결하였습니다.(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때 실권을 잡은 이완용이가 주장했던 말이 무엇입니까? 어짜피 일본의 지배를 받
게되어있으므로 괜히 잘못 저항 하면 오히력 국익에 방해된다는 주장아닙니까? 일본
의 힘을 빌어 다른 세력을 막는 게 상책이므로 적극 협조하는 편이 낫다고 하지 않
았습니까? 지금 제2의 이완용이 대통령이 되려고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두 주장
이 어쩌면 이리도 흡사하단 말입니까? 이완용 일당은 굴욕적인 서약을 할수 없다는
대신들을 오히려 매도햇습니다.자기들이 애국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중 총재가 주장한 것은 그 서신에도 들어나있듯이 충실히 협약을 지키되 협약내
용이 도저히 이행할 수 없거나 지킬 수록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일 경우 세부적인
것에 한해 재협상해야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엇습니다.이것마저도 만약 외국의
심기를 건드린다고 해서 바꿔야한다면 이나라는 이미 주권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
런 대단한 캉드쉬 일행을 격이 맞지 않는다며 왜 만나주지도 않으려 했는 지 정부
여당이었던 한나라당에 다시 묻습니다.설령 우리가 이미 거지꼴이 되었다면 그렇게
만든 자들이 먼저 책임지고 국민감정을 대변하고 외교상 최소한의 상식을 지킨 김대
중을 욕해야할 것입니다.또한 이것마저 캉드쉬의 심기를 거슬릴 수 다면 이것을 무
마하고 오해하지 않도록 전달해야할 책임이 있는 우리 여당 아닙니까? 적어도 국내
에서는 온갖 모략과 중상의 정치를 하더라도 국익을 대변하는 자리에서만큼은 그래
야되는 것 아닙니까? 오히려 정 반대로 마치 대선 후보하나가 돌아이라서 협약을 안
지키겠다고 말한것처럼 거짓말하고 확대해서 떠들어가지고 그나마 우리를 동정적으
로 보고 IMF를 책망하던 여론들까지 날려버린 것이누구입니까?(현재도 유럽의여론과
일본의 몇몇 언론들은 imf의 강압적인 자세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완용 시대의 을사조약은 말 그대로 강압적이고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지만 imf는
돈을 꾸고 갚는 협상이며 당연히 재협상도 가능한 것입니다.우리는 채무국의 의무를
이행해야하지만 imf 회원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을 자격이 있으며 이 돈은
공돈이 아니고 기한 안에 갚아야하고 이자까지 무는 것입니다.이것은 imf의 실세 부
총재란 사람도 인정한 것입니다,그런데 절대굴복을 마치 imf 협상의 제일조건인양
선전하여 오히려 재협상의 가능성을 봉쇄하고 다시한번 굴욕적인 서명을 해야할 입
장까지 이르게 한 이완용 집단을 감싸는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당신들은 정
령 친일파의 후손이란 말입니까?
서약 대신 서신을 통해 협상의 여지를 남기고 국민여론을 결집시켜 그 힘으로 불합
리한 협상,지켜도 망하는 협상을 바꾸고자 했던 야당 총재는 여지없이 비난당하고
쩔쩔매며, 이에 기세양양해서 전과라도 올린 것처럼 우리에게 굴욕을 강요한 캉드시
에게 전화보고한 내용을 국민과 세계에 자랑하는 전직 여당은 오히려 인기가 상승하
는 것을 보면 제2의 일제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실감합니다.깨어나십시오.제발 깨어
나십시오.
물론 야당의 책임 또한 큽니다.앞으로 야당의 책임은 무엇이고 국민의 책임은 무엇
이며 그로 인해 각각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밝히겠지만 전부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의 말로는 책임의 실채가 가려지고 자칫 주제를 벗어난 엉뚱한 논란으로 확대되
어 진정으로 위기에 대처할 방향마져 잃어버린채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들수 있기에
먼저 무한책임을 저야하는 여당의 잘못을 정확히 따지는 것입니다.아기가 감기에
걸렸을 때조차도 그 이유는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우선 원인을 정확히 알고 규명해
야 치료가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의 글을 통해 과연 imf 재협상은 어떻게 해
야하는가하는 문제와 자금 경색의 실체,그리고 근본적으로 국가부도의 원인이 어디
에 있는 지를 규명하겠습니다.김대중을 싫어해도 좋고 이회창을 좋아해도 좋습니다.
저는 제 양심과 사실대로 현실을 정확히 지적하겠습니다.누구를 지지하나에 상관 없
이 옳고 그른가만 판단해주시기 바랍니다. 단언컨데
그리하면 이번 선거가 어떤 선거인지 명확해집니다.우리에게 이번 선거는 선택이 아
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포기한다면 우리는 망국의 국민으로
서 우리 자신과 후세에게 엄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현재도 외신들은 한국의
파멸을 어느정도 받아들이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여기서 우리가 마지막 기
회를 또 잃어버린다면 우리는 동정조차 받지 못하는 오히려 업신여김당하는 팔다리
멀쩡한 놀림거리 거지꼴이 될 것입니다.제발 이순간만큼은 지역도 인맥도 학연도 잊
어버리고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이 틀린 지 아니면 설득력있는 것인지만 판단하시기
간절히 호소합니다.저 자신 회사의 생존을 위해 한시한초가 급하지만 밤을 새가며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글은 계속되며 더 실제적인 문제로 나아갑니다.아울러서 대안제시까지 시도합니다.
성원해주신 분들 가슴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