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오늘 나는. 성명 밝음 ( 1997-12-19 23:25:00 Vote: 5 ) 아침에 혼자 룰루랄라 인일여고에 갔다. 가서 선생님들 만나뵙고 후배들 만나보고 왔다. 선생님 말씀이 상위권은 약하고 중위권이 두터워서 성대에는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고 하시던데. 암튼 얘기 좀 하고 홍보책자 나눠주고 왔다. 고등학교때 맨날 나를 이쁜아~ 이쁜아~ 하시면서 이뽀해주시던 선생님이랑 많이 얘기를 했는데 선생님이 나보고 많이 컸다고 하셨다. -.- 예전에는 그저 수줍어서 어쩔줄을 모르고 그렇게 얌전하던 니가 이렇게 크다뉘. 오우오우. 나는 웃으며 마음속으로 이야기를 츽켰다. 꿀꺽~ -.- 선생님. 제가 얌전했던게 아니고, 선생님을 좋아해서 그런거란 말이예요. *^^* 그때 선생님을 좋아한건 암담하다고 느끼던 때에 나에게 희망과 힘을 주신 분이고 무지 예뻐해주셔서 우리 담임 선생님이 질투하실 정도였고 친절하시고 가정적인 모습과 진정한 교사다운 모습이 좋아서였다. 선 선생님과의 인연은 이어져서 지금 국문과 조교 오빠가 선생님의 동생이시다. 와우. 신기하다. *^^* 그래서 언제나 소식은 들으면서 살고 있다. 선생님, 아직도 선생님같이 자상하고 가정적인 사람이 제 남편이었으면 좋겠어요. 호호호. 또 2학년때 담임선생님도 만났는데 많이 아프셔서 걱정을 했는데 많이 나아지셨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3학년때 담임선생님과도 얘기하고 뜻밖에 사촌동생도 만나서 먹을 것 사주고 왔다. 고등학교를 나와서 나는 일을 저질렀다. 아흐흑. 모두들 차차 알게 될것이다. 암. 알게되지. 아. 하늘을 우러러 진정 후회는 없습니다. 오우. 하늘이시여. 정녕. 본문 내용은 9,93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11913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1191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127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11914 [♡루크♡] 오우. 하늘이시여. 정녕. 부디.? 쭈거쿵밍 1997/12/19 11913 [sun~] 오늘 나는. 밝음 1997/12/19 11912 [sun~] 이론. 사악한...!.! 밝음 1997/12/19 11911 [알콜]만두눈 졍이. 글구 경화... 바다는 1997/12/19 11910 [최민수] 신경치료또한 만만치 않다. skkman 1997/12/19 11909 [사악창진] 우리에겐 사랑니도 있다. -_-; bothers 1997/12/19 11908 [♡루크♡] 으궁. --; 잇몸치료..? 근데...... 쭈거쿵밍 1997/12/19 11907 [정우] 잇몸치료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cybertac 1997/12/19 11906 [sun~] 엉엉엉. 어흑어흑. 밝음 1997/12/18 11905 [이적걸] 지영. selley 1997/12/18 11904 [ 이적걸] 오늘하루.. selley 1997/12/18 11903 [알콜]머리했쥐~~~~ 바다는 1997/12/18 11902 [알콜]경화. 바다는 1997/12/18 11901 스켈링..... emenia 1997/12/18 11900 라면.... emenia 1997/12/18 11899 고통의 서열.... emenia 1997/12/18 11898 [JuNo] 정우가 뭘 좀 아는구나...... teleman7 1997/12/18 11897 [정우] 스케링보다 더 무서운 잇몸치료... cybertac 1997/12/18 11896 [최민수] 스케링은... 후훗.. skkman 1997/12/18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