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창진] 날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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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람은 알것이고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입영일이 나왔다.

1999년 7월 19일.

영장은 내일 찾으러 가야한다. 수원까지...

(딥따시 머네. 수업도 제껴야 하고 -_-;)

아무튼...

기분이 상당히 묘하다.

나는 아직까지도 나 자신이 어린애로 느껴질때가 많은데

벌써 군대를 가야한다니..

군대에 가서 돌아왔을때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

모르겠다.

일단은...숙제나 하고 쉬어야 겠다.

이번학기가 끝나면...다시 휴학이다.

나는..주어진 시간을 쓸데없이 까먹고 있는건 아닐까..


본문 내용은 9,63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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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