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o] 그냥.................................................

성명

teleman7

( 1996-08-24 16:52:00 Vote: 18 )

그냥 집에 혼자 있으려니.

심심하군

참~ 연락이 두절되었던 친구놈을 어제 오늘 보았다.

연락 두절이라 정말 궁금했는데...........

이자슥 변한게 하나도 없더군

울집에 어제 오자마자 내방을 막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거다.

흠~...... 만화책들을 가방안에 막 쓸어 담더군.

에라 이 썩을놈..............................

쩝 암튼 반가웠으니............. 뭐 냅 두었쥐.

앗~ 오늘 아침에도 방문을 한 그놈............ ^^

와아아~ 만화책을 반납을 하더군.............................

그리고............... 그리고.......................

또 만화책을 엄청 싹쓸이 해 갔다.

이번엔 소장하고 있는 OVA 들도 왕창 쓸어 가더군.................

흑흑흑 부탁을 거절 못한다는걸 악이용 하다니.............

심심해 죽겠다고 오랬만에 본 친구인데 안빌려 줄 수 있냐고..................

^^

쩌비 그냥 넘기고 말았다...........

에구에구~ 암튼 간만에 보니 엄청 반갑네~

와아아 그러고 보니 화요일에 신체 검사라고 그놈이 말해 주더라.........

쩝~ 그냥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쩌비~ 이러언 정말 큰일이네~ 쩝 난 그런데는 체질이 아닌데.........

에구에구~ 내가 웬 신체 검사............

나보고 군대에 오라구?

쩝! 내가???

에구에구 암튼 내가 하고 펐던 말은

간만에 친구놈을 보니깐 엄청 반가웠다는거..........

(거의 두세달만인가??)

간만에 본놈이지만 여지없이 사악의 극치를 보여 주었다는거

그놈이 생일인거 기억해서 죽도록 맞아부렸다는거..............

흑흑흑 친구놈들이 오래되면 이래서 안좋은 점이 있다...............

그런거나 기억해서 두들겨 팰 생각이나 하고........

앞도 잘 안보이는 연약하고 착한 친구를..............T.T

암튼 즐거웠다~

흠흠 동문회도 안갔는데~ 뭐라 안그러겠지?

쩌비~ 뭐라 그래도 별 수 없지만
가기도 싫었지만 뭐가 보여야 가지.............

에구에구~ 그럼 안녕히들

본문 내용은 10,42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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