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쳐] 일 년 전...크크

성명  
   hatcher ( Vote: 8 )

요즘 왜 이렇게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보고 싶은지 모르겠다..
아마~~ 대학에 들어와서 달라진 인간
관계에 짜증이 나서 그럴 것이다.
젠장!!!!! 으으~~~~
우린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이면 솟옷과
겉옷을 두벌 준비했었다 그리곤 자율학습
시간을 기냥! 띠어먹고 운동장으로....
축구공 하나를 덜렁들고 나갔다.
어떤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공이 어디로
굴러가고 있는지 조차 몰랐다
그냥 그 더러운 땅바닥에서 몸을 굴렸다
한번은 무리하게 뛰어 다니다가 다리에
쥐가 난적이 있었다. 그때 그 빗속에서
팬티까지 축축해 졌을때 내 다리를 주물러
주던 친구들의 얼굴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축구를 한날은 이상하게도 여자선생님이
우리교실을 자주 들락 거렸다.
크크~~ 목욕을 끝네고 옷을 대충입고....^^
히히... 그리고 진흙에서 푹~~ 담구었다나온
양말냄새...낄낄!!
그덕분에 우린 반은 우리 학교에서 축구를 가장
잘 하는 반이 되었고...크크 나두 대표 중 한명이
되었지만 이젠 이젠...없군.....
대학에서 낭만을 찾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난 벌써 일년전에 다 찾은 것같다. 하하!!
어쩌면 대학에선 그것을 더 이상 기대 못할지도
모르겠다.
휴~~
불행하게도 대학 사람들은 생각을 공유하려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해서 몸을 굴리며 같이 부딪치기도 싫어한다
땀 흘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얘긴 아니지만........
아무튼 느낌이 그렇다.(누군가 이글을 보고 나를 욕하고
있겠지)..
휴~~~~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겉으로는 웃지만 속은 냉담한 사람들....
벌써 고등학교생활을 잊었나............
몇명은 안되지만 나를 이해해 줄수 있는 친구가 있으니
다행이다.
하나님께 감사들인다.......
from hatcher, being always new and fresh


본문 내용은 10,35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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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8/23/2021 11:4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