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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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다들 무슨 날인지 알겠지?

나는 당연히 갈줄알았는데 흑흑흑..

성균인의 밤..그날의 함성소리가 메아리쳐

들려오는 듯 하다..


근데..그 날 나는 고등학교에 가..

울학교 후배들 떡 주는 날이래..

고심했는데 신청기간이 끝났다며..?성균인의 밤..

그래서 고등학교 가야지..모..

오랜만에 얘들 얼굴두 보구..

방금 번까지 얘들한테 연락하고 있었어..



목이 아프다...오랜만에 전화하니까 어색하기두 했구..

별로 안 친했던 아이들한테 갑자기 연락하니까 어색하더라..

그 날 만나서 오랜만에 얘기두 많이 하구..

아..기다려진다..후배들 떡은 (동아리)내가 챙겨가야겠다..

무슨 얘기를 해주어야할까..?

해줄 얘기가 되게 많았는데..

생각이 안 나..

걔들은 나보구 놀리지 말라고하겠지만..

정말 걔네들이 부러워..

내가 늙어서그런걸까?


본문 내용은 10,37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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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27/2025 10: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