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헤어짐이란.. 성명 밝음 ( 1996-10-30 23:02:00 Vote: 6 ) 오늘 4호선을 타고 학교로 가는 중이었다.. 나는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동대문 운동장역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가냐고 하시면서 타셨다..할아버지가 타시는 순간 문이 닫혔다.. 그런데 뒤에는 할머니가 오시고 계셨던 것이다.. 문옆에 있던 사람이 문사이에 손을 끼우려고 했지만 너무 늦은 일이었다.. 할머니는 황망한 표정으로 문에 손을 대고 계셨고.. 할아버지두 그러하셨다.. 전철이 떠날때 할아버지가 가만히 있어..내가 갈께.. 하셨지만 할머니나 할아버지나 창문에 서로 손을 대시고 계속 바라보셨다.. 이 모습이 나는 너무 가슴 아팠다.. 헤어짐이란..그리구 어쩌면 죽음이라는 것두.. 그런 것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상하지 못하고 어느 날..어느 순간.. 서로 헤어지는 것..떠나는 것.. 어쩌면 꼭 해야할 말두 못하고.. 그렇게 떠나야하는 것은 아닌지.. 나는 그렇게 허망하게 누군가와 헤어지고 싶지는 않다.. 누구나 그러하겠지.. 하지만 뜻대로 안 되는게 인생이 아니겠니..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평소에 잘 해주고 해주고싶은 말이 있으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은 아무두 내 곁을 떠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 소중한 사람들이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내 곁을 떠나거나.. 인사도 못하고 떠나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괜히 마음이 아팠던 밝음. . 본문 내용은 10,36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4997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499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491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4998 [희정] ^^; 잘 아라씀 쭈거쿵밍 1996/10/30 4997 [sun~] 헤어짐이란.. 밝음 1996/10/30 4996 [=^^=] 열심히.. skkmgt95 1996/10/30 4995 [=^^=] 성아야.. skkmgt95 1996/10/30 4994 [sun~] 사랑하는 내 친구.. 밝음 1996/10/30 4993 [sun~] 희정님.. 밝음 1996/10/30 4992 [sun~] 시월의 마지막날.. 밝음 1996/10/30 4991 [희정] 터미널실 갈때마다,, 쭈거쿵밍 1996/10/30 4990 [sun~] 아래 두 글.. 밝음 1996/10/30 4989 [sun~] 스톤 타운.. 밝음 1996/10/30 4988 [sun~] 피나피니..(경희대앞) 밝음 1996/10/30 4987 [sun~] 창진이 바보~~ 밝음 1996/10/30 4986 [진영] 앗!! 창진이가 그사이에~ seok0484 1996/10/30 4985 [진영] 여기저기... seok0484 1996/10/30 4984 [사악창진]씽...수업 휴강이었다..T.T bothers 1996/10/30 4983 [진영] 힝....아직도 셤보는 사람이 있을까??? seok0484 1996/10/30 4982 [Peri] 윽 못 볼것을 봐 버렸다..... isamuplu 1996/10/30 4981 배고픈ㄴ 초코쿠키 초코쿠키 1996/10/30 4980 [@.@] 허 전전컴 모임이 ... 씨댕이 1996/10/30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