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한 하루...

작성자  
   skkmgt95 ( Hit: 244 Vote: 3 )

우울한 하루..


낙엽이 떨어졌어요

내마음 깊은 곳으로

그대를 만난지 하루만 지나도

내 마음은 우울병을 앓는답니다

어떤 독한 약을 먹어도 고쳐지지 않는


기다리지 않기로 해 놓고

혼자 있을땐 혼자의 생활에 충실하기로 해놓고

난 또 멍청히 전화기만 내려다봅니다

지금쯤 연락이 올 때가 됐는데 연락이 오지 않으면

내 마음 그렇게 우울할 수가 없어요

슬픈 나뭇잎만 가득 쌓인답니다.


-이정하,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中에서...


오늘 저녁부터 비가 내렸다..

지난여름 그렇게 푸르름을 자랑하던 나뭇잎들이 이젠

울긋불긋 물들어....이젠 가을비에 추욱..몸을 늘어뜨린채

길바닥에 흩어져있다..

이리밟히고 저리밟히고...

난 가을비를 무척 좋아하지만..

왜 오늘은 우울할 걸까?

밖에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할 때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집에 들어와서 혼자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

난 우울해진다...

흠..

가을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다..빨리..빨리..

주위의 모든걸 잊을 수 있는 내년이 왔으면...

모든걸 잊을거야..모든걸....


본문 내용은 10,38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508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5089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716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902384
723    [=^^=] 젊은 희정?? skkmgt95 1996/11/282239
722    [=^^=] 재룡이 무섭구려.. skkmgt95 1996/11/2024911
721    [=^^=] 재룡이 말머리 skkmgt95 1996/11/202594
720    [=^^=] 장신철이 누구지? hchan77 2000/04/0640152
719    [=^^=] 잉? 95들은 다 어디갔지? skkmgt95 1996/12/272344
718    [=^^=] 이상한 전화에대한 나의 대처법.. skkmgt95 1996/12/012023
717    [=^^=] 음..성아의 색깔이라?? skkmgt95 1996/10/102553
716    [=^^=] 음..널널..^^;; skkmgt95 1996/11/212501
715    [=^^=] 으... skkmgt95 1996/11/052422
714    [=^^=] 윤상이가 그럴줄은 몰랐는데... skkmgt95 1996/11/1923812
713    [=^^=] 윤상아~~ skkmgt95 1996/11/292304
712    [=^^=] 위선자.. skkmgt95 1996/12/012143
711    [=^^=] 우울한 하루... skkmgt95 1996/11/042443
710    [=^^=] 왜 그러니?? skkmgt95 1996/10/102494
709    [=^^=] 와아...씨댕이의 작전이 성공이닷..키키키.. skkmgt95 1996/10/112504
708    [=^^=] 와~~ 봄이 아니라 여름이다~ hchan77 2000/05/0844049
707    [=^^=] 와...오늘 첫글~ skkmgt95 1996/12/042195
706    [=^^=] 오호..얘들이.. skkmgt95 1996/12/0521912
705    [=^^=] 오늘도 역시.. skkmgt95 1996/10/302184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  721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