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돼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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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 친구 윤경이가 울 학교에 왔다..

다들 알지..?

나랑 점심 먹으려고 친구들 밥 먹는거 구경만하고

우리 학교로 달려오는 착한 친구..

오늘도 예전처럼 우리는 육교에서 만나

몰 먹을까..고민했지..

친규는 오늘 학생식당 메뉴가 떡만두국이었는데

(친구....)

너무너무 먹고싶었다면서..배고파 쓰로지겠다는거야..

나는 친구를 끌고 교문을 지나 위로 올라가다

다시 내려와서 처갓집 양념통닭집에 갔지..

후라이드 치킨을 시켰어..8000원이었는데..

괜찮았어...우리는 싹싹 먹어치우고 차를 마시기로 했지.

고래뱃속우로 가던 중..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못 지나듯.

(고래뱃속으로..)

내가 어찌 필로를 그냥 지나겠어..?

들어가서 스위스빵.이랑 이름 모를 빵..글구.마늘빵을 샀지..

고래에 가서..나는 웰치스 그레이프 ...

내 친구는 헤이즐넛을 시키고 빵을 먹었지..

빵의 90%는 차가 나오기전에 다 먹은 것 같아..

배불렀지만 오늘 방금 구어진 필로의 빵은 거의 예술이었지.

우리는 오늘 어묵과 기타 등등의 나머지 것들을 먹는데는 실패했어..

배가 불렀거든...그러나..돼지였어..

아....글을 쓰니 또 배가 고푸네..

담주엔 친구랑 모 먹으로 가지..?

고민하는 인간상...밝음..


본문 내용은 10,35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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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