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o] 오늘 너무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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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eman7 ( Hit: 209 Vote: 2 )

고등학교때 친구 두명이 있다.......

한명은 극히 친한 놈이었지.....적어도 나에겐....

그냥 말수도 적고 그런것 같이 보이는 놈이었는데

나는 그냥 그놈이랑 엄청 친했다니깐.... ^^

그리고 한놈......이놈은 그냥 통통하고~ 그런놈인데

얌전한듯 보이면서도 재밌는 놈이지. ^^

이렇게 두명을 불렀다.......눈도 오는데 같이 놀자구......

동네의 사거리에서 집합을 했지.....

와아아 정말 반갑드라......

그 얌전한 듯보이면서 재밌는 놈(이놈은 아쉽게 재수생.......)이 대학로 구경을

하고 싶다나......

후후후 그냥 같이들 학교 앞에 왔지......

그냥 호프에 들어가서 3000을 둘이서 나눠 먹고.....

(재수하는 그놈은 음주 못함....(예전의 내모습. ^^))

이런저런 이야기들 하다가......동네루 떴어~

동네에서 가볍게 세명이서 노래방을 ^^

노래 못부르는 인간들 세명이 들어가니깐 또 엄청 재미있드만 ^^

노래방 누나에게 막 사바사바~ 해서 30분인데 50분으로 튕기고 ^^

신나게 노래들을 부르다가~

분식집에서 마지막으로~ 라뽁이(이거 맛이 예술이지. ^^)로 가볍게~ 입가심

을 하고~ 각자의 집들로 돌아왔지~

후후후 그 와중에 내가 꼬셔서 사먹은~ 오뎅과 붕어빵들은 빠졌군1

이야아아~ 눈도 참 많이 왔는데~

간만에 본 친한 친구들과~길을 걸으면서 다니니깐~ 정말 좋더라~

그리고 학교 근처에 빙판이 장난이 아니드라~

막 미끄럼 타면서 다녔는데~ 그 내 모습을 본 친구들........

(저거 아는체 하지말자....... --) <--이랬지.. 히힛

얼음 지치고 놀면 얼마나 재미있는데..... --

따아슥들 해보지두 않구~ 유치하다는 말만한단말야........ --

하하하~ 기분이 별로인 가운데 눈이 오고 고딩때 친구들도 만나구~

대화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어찌 즐거운 날이 아닐 수 있으랴....

아...... 정말 꿈같은 하루.......

내면의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건 이래서 좋은것 같다.

하~ 그냥 주절~ 준호가~


본문 내용은 10,37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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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