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까지 쳐박혀 있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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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댕이 ( Hit: 210 Vote: 5 )

그러구 보니 난 일요일 친척네 집에 갔다가 저녁에 집에온후..

지금까지 한번도 밖에 안 나갔다..

나도 이런줄은 몰랐는데

맨날 2시에 일어나서 겜좀하다가..

시간 좀 보내니.. 하루가 가더라

방학때도 이러면 큰일 날것 같다는 생각이 막 든다..

방학때는 뭔가를 해야 할껏 같은데..

외국에 간다는 계획은 성사될지...

하여튼.. 그렇군..

준호한테 이 말을 했더니 1학기에 자기 같다나? 후후...

나 내일 3학점짜리 셤인데.. 뭘 하고 있는지 몰겠어.. 정말..

후후 내일이 아마 쫑파티라고? 후후...5시라.. 셤 끝나고 터미널서

쫌 뻐기다 가면 되겠군..후후..

그리고 목요일은 또 정모아냐???? 후후..

며칠간 술에 찌들어 살겠군..

난 이러면 안되는데.. 후후 안되는게 어딨어..

나 신촌서처럼 되면 안돼 얘들아..

후후.. 하긴 난 학교앞에선 거의 글케 안 마시지.. 후후..

글케 되기전에 자리가 깨지더군.. 후후..

다들 집이 멀어서 말이야.. 후후..

그러구 보니 나 계속해서 뒤에 후후를 붙였자나..

담부턴 훗훗이라고 해야지

나 근데 지금 뭐하는겨?



낼 시험보는 씨/댕/이


본문 내용은 10,33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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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