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공주]응? 할 말 까먹었네?

작성자

푼수지영	( 1997-01-06 00:10:00 Hit: 238 Vote: 13 )

으구구..

늙었다..늙었어...

할말을 까먹다니...세상에나...쯧쯧...

음...오늘 진짜 춥더라..으흐...

아빠가 오늘쯤은 날씨가 풀릴거라고 해서 좀 얇게 입구 나갔다가

엄청 고생함이야...으흐..

집에 윈도우가 고장났으므로 학교가서 엑셀좀 쓸려구 갔더니..

생각해보니 일요일이데...으윽...

동아리방엘 가보니 암두 안왔더구만..이런 비참할데가...

어떠카지.......한참을 고민을 했엉..

아! 마침 내 죽마고우가 강남에 있었지이! 크크...그리구 전화를!

이유..그런데...

집에두 없구 연락도 없는것이야..몇번이나 삐야를 쳤는데...

으구.....커피숍들어가기 돈 아까워서 밖에서 덜~덜 떨면서 기다리다가

드뎌 삐가 왔더니만...으구..홍대앞이라믄서 포기하래는거야..으구.구..

귀찮다는 친구를 얼르구 얼러서 친구집에 드뎌 왔다...

으헉...근데...엑셀이 없자나!

에구...끔찍하군..낼 아침 일찍 가서 피씨실 좀 써야겠다..으구구..

근데 아침 일찍 문열래나..방학인데...

에휴...

하루 일찍 올라올걸 그랬나 싶더군...으구구...

그러다가..친구집서 너무 늦어서 자고 가야하는 사태가 생기게 되었지..

으그...

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그럴수나 있을래나 몰라....

우리 둘다 엄청 게으른데...특히 아침에 말야..으흐...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는사람..

4444라두 좋으니까 삐삐좀 쳐줘....플리즈으..

나 못일어 날 거 같오..으흑흑.........7시경..아침 일곱시..

으..생각해보니 일곱시에 일어날 인종이 없군...

누가 일곱시에 일어나......아 ! 그래두 잠깐 깨는거래두...

모닝콜 부탁..

아 여긴 너무 덥다...집중도 안되는군...

빨랑 잠이나 잘까부당...

(그치만 친구집에서 쓰는거니깐 맘놓구 써야지이~ 전화비 꽁짜자나..흐흐...)

아 모임이 낼이 아니었으면...모레 모였으면 좋게따....

히히....빨랑 고쳐야 하는데..이 게으름증...

알콜..

본문 내용은 10,30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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