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너무 속상해

작성자  
   밝음 ( Hit: 251 Vote: 10 )

대학에 와서 하루하루를 가무로 보내며
다량의 알콜과 동기,선배들이 피워대는 담배연기속에
묻혀 살았더니 마니 밥오가 된것같다.

물론 내가 맨날 놀구 그래서 구렇지만..
영어단어두 생각이 안 나구..
기초적인 여러가지들이 생각이 안 나..

벌써 치매인가??
암튼 너무 속상해..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고3때가 일생에서 가장 쇁똑똑할때라고
하실때 ..설마..했는데..흑흑흑
모..사실은 아직두 설마..하구 있어..

2,3,4학년 계속 학문의 길을 갈 (!) 내가 설마..
(아..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무서운 말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아..지적이라구 자부하던 나의 비참한 나날들이여..
( 눈물이 앞을 가릴뿐이다.

아무래두 대학은 자기전공에만 파고들어가니까..
(근데 왜 난 아직 뭒 전공이 몬지두 모른다..)

핫핫핫..영어를 묻는 자리에 가묜 ..
..저 국문인데요..구러구..

국문학 지식이 필요한 곳에서 답이 생각이 안 나묜
..저 어문학분데요..큫아직 전공이 정해지지 않아서리..

아웅...인생은 이런걸까?
배우고 잊어버리구 ..
새론거 배우고 또 잊어버리구..

슬플뿐이다...
2학년이 되묜 모두들 모범적인(언제나 모범적이었지만!)
밝음이를 볼 수 있을것이다.



본문 내용은 10,30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7299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7299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14308   754   369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192901384
7316    [알콜공주]오호...이승환 노래 좋네.... 푼수지영 1997/01/1724211
7315    [희정] 어느덧,,,,,,, 쭈거쿵밍 1997/01/172268
7314    [JuNo] 7506번 정정........ (죄송) teleman7 1997/01/172051
7313    [JuNo] 그가 그녈 만났을때...... teleman7 1997/01/1622410
7312    [JuNo] 가족...... teleman7 1997/01/162359
7311    [JuNo] 사자왕...... teleman7 1997/01/1624212
7310    [sun~] 지금 나는.. 밝음 1997/01/1624213
7309    [쿠키좋아] 오우 노! 초코쿠키 1997/01/1624619
7308    [sun~] 오늘 나는.. 밝음 1997/01/1626518
7307    [JuNo] 이승환 5집 들으면서...... teleman7 1997/01/1622711
7306    [sun~] 나두 샀다.. 밝음 1997/01/1621511
7305    [JuNo] 난 정말 천재다....... teleman7 1997/01/1623411
7304    [JuNo] 꺄아아악 샀다!!!!! teleman7 1997/01/1621818
7303    [알콜공주]범생이 지영이.. 푼수지영 1997/01/162509
7302    [sun~] 여기는 가영이네 집 밝음 1997/01/162499
7301    [JuNo] 앗 나두 뛸래! teleman7 1997/01/162368
7300    [희정] 밝음아~ 쭈거쿵밍 1997/01/162539
7299    [sun~] 너무 속상해 밝음 1997/01/1625110
7298    [sun~] 지금 나의 증상 밝음 1997/01/1524913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3/16/2025 19: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