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다............
하나하나 따져 보면...............
결국엔..내차지가 될
별수 없는 허상에 대한.미련과 집착.......
사실 생각해 보면...
그렇게.하나하나 매달릴 필요도 없구........
생각할 필요도 없는데........
자꾸 미련이 생긴다........
사랑이나.........우정이나..........
다른 어떤 감정이든.........
한 방향의 일방통행인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 정도에 있어서나........
시기에 있어서......
예를 들어...........
상심에 빠져 있거나...아주 우울한 기분이 들어.........
그래두 아주 절친한 친구에게...삐를 쳤다고 하면...
그 친구가..이런.상대방의 기분을.알고.......
위로해 주기란 아주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그 친구에게 바쁜 일이 있어서 이거나.....
아님..그냥.......평소와 같이 별링이 아니라구..
생각했기에.지나쳐버리거나..........
나의 경우에 있어선 그렇다...........
항상 핀트가 안 맞다고나 할까.......
가까이 하고픈 친구도 많고.........
그것을 위해..난........
아주 적은.그러니까.....
소심한 노력과.....정성을 보이는데.........
사람들은...쉽게..........지나치거나.......
그냥.모르고 넘어가기 일쑤다.......
이렇게 작은일에.연연하는 것이 내 잘못 인지.....
그래서 요즘엔.......
그냥..모든 걸 내팽겨 치고 있는 것 같다......
이젠 지겹다......
알아달라고 노력하지않아도.........
내 사소한 그런 것 까지도........
알아채주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김정현의 말마따나....
'사람 냄새 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소설 속에서나 있는 건지........
왜 내 주위엔.없는건지.....
내가 인복이 부족한 탓인지......
인덕이 부족한 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