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월드] 나이트 상품권...

성명

양아	( 1997-02-16 01:18:00 Vote: 4 )

발랜타인 데이 날..

놀다가..

밤 11시가 넘어서..

락카페를 가기로 했었다.

어디 갈까 궁리 하다가..

얼마전에 홍대 앞에서..

"BALLY"라는 나이트에..

W.T 장선달이라는 사람이..

5만원짜리 상품권을 줬었다..

상품권 뒤에는..

기본 55000원이라고 써있었다..

그래서..

전화로 문의를 했었다...

우선 기본을 시키고..

그 다음 부터...

추가로 시키는 것은....

상품권으로 쓰는 것인가..

아님...

기본을 시켜도..

상품권으로 쓸수 있나를..

그랬더니..

박실장인가(?)..

하여튼 전화 받은 사람이..

상품권으로...

기본을 시킬수 있다고 했다..

즉..

기본을 시킬 때..

55000원에서...

상품권이 50000원이니..

5000원만 내면 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홍대 정문 앞에 있었지만.. ("BALLY"는 "T.G.I" 지나서 나옴.)

귀찮은 것도 다 마다하고...

택시를 타고..

냅다 그리고 가버렸다..

처음에 들어 갈 때 까지만 해도..

괜찮았다...

그런데..

곧...

주문을 하는데..

웨이타한테 물어보니...

말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뭐..

양주로 기본을 시키면..

11만원 정도..

맥주로 기본을 시키면..

8만원인가(?)라고 하면서..

양주를 시키라는 거다..

뭐..

원래 양주 기본이 13만원인가(?)인데..

상품권을 가지고 왔으니...

11만원인가(?)..

하여튼 그렇게 달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분명히전화 걸때와 말이 다르지 않냐고 물었더니..

계속..

말을 요리 저리 돌렸다..

그래서..

"그냥 맥주로 기본이나 시켜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맥주 기본을 달라고 하자..

가격이 턱도 없이 비쌌다..

분명히 상품권 뒤에는...

기본이 55000원이라고 써있어서..

순전히 그거 보고 간건데..

턱도 없이 가격을 비싸게 불러서..

상품권 뒤에 나와 있는 가격은 뭐냐고 묻자..

그 멍청하게 생긴 W.T 놈은..

"그거요..잘못 나온거에요.."라고 했다..

완전히..

거짓말로 사람 유혹한 후에...

지네 나이트를 놀러오면...

"일단 들어왔으니..설마 나가지는 않겠지.."라는 식이다..

개XX들...

그래서..

돈은 있었지만...

하두 재수 없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청기와 주유소 뒤쪽에..

"BALLY"입니다..

절대 가지 마세요..

스테이지도 엄청 좁음..

사기꾼 자쉭들..

본문 내용은 10,24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7807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