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 훌쩍 성명 밝음 ( 1997-03-26 00:16:00 Vote: 2 ) 글을 쓰다가 그냥 생각난거야. 1. 그가 그렇게 훌쩍 떠나버릴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 했다. 2. 마침내 그가 훌쩍거리면서 울기 시작했다. 흐음. 훌쩍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쓰이는군. 나는 훌쩍.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많이 썼으면서도 늘 무심히 지나쳤군. 느낌이 이리도 다른데.. 같은 글자라는것 오늘따라 왜 이리 신기한거지? 흐음. 내가 쓸데없는 일에 혼자 신기해하고 있는건가? 어쩌다가 훌쩍이 이렇게 다른 뜻에 같이 씸이게 되었을까. 그냥 생각하는거 너무 즐거워. 아무런 근거없이 혼자 끼워맞추려고 노력하는거말야. 아무런 미련도 남아있지 않은듯이 무표정하게 떠나가는듯한 느낌을 주는 훌쩍과...... 약간은 가벼운 느낌이 드는 울때 나는 소리 훌쩍. 나는 오늘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가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어 훌쩍거리면서 인생을 한탄한다. 어문학부 국문학전공 밝음 본문 내용은 10,20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skk96/8396 Trackback: https://achor.net/tb/skk96/8396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14308 754 312 No 분류 파일 제목 성명 작성일 *공지 [Keqi] 성통회 96방 게시판 Keqi 2007/01/30 8399 [미인] 나두 끄적임 kirain 1997/03/26 8398 [사악창진] 끄적임... bothers 1997/03/26 8397 국문과 학회,패 소개 및 전공간담회 saram12 1997/03/26 8396 [sun~] 훌쩍 밝음 1997/03/26 8395 [JuNo] 아래 관심있는 사람들...... teleman7 1997/03/26 8394 [JuNo] 4월 5일에 뜻깊은일 한번 할까? teleman7 1997/03/26 8393 [JuNo] 오늘 뭔가 큰걸 알았다..... teleman7 1997/03/25 8392 [진영] 아래에 덧붙여.... seok0484 1997/03/25 8391 [진영] 연대.... seok0484 1997/03/25 8390 [최민수] 후후... 밑에글... 배가나왔다구? -_-; skkman 1997/03/25 8389 [0655] 에구궁.. mossie 1997/03/25 8388 [sun~] 아.졸료.. 밝음 1997/03/25 8387 [쿠키좋아] 오늘은 말이지....... 초코쿠키 1997/03/25 8386 [쿠키좋아] A9반 친구들아! 초코쿠키 1997/03/25 8385 회계기준이 바꼈나? skkbm 1997/03/25 8384 [유정공주] 96이면 그냥 써도 되나...? hellfire 1997/03/25 8383 [미정~] 아~~ 지우고 보니... 씨댕이 1997/03/24 8382 [미정~] 누가 깡패야?? 씨댕이 1997/03/24 8381 [미정~] 지금 다시 새로운거 발견.. 씨댕이 1997/03/24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제목성명본문분류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