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 나의 살던고향 [여름편!!]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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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띠비럴 이러고 있는지는 몰라도 말야..

침체된 96방에 분위기를 바꿔볼려고 그러는 걸까?

벌써 2신데..어제도 밤샜는데.;.. 낼낼 외우기 셤인데.. 낼 리포트도 있는데..

디비럴 모르겠다.. 쓴다아~~ 이제 체계적으로 써야지..

원래 첫글쓸때는 그냥 생각나는거 쓴거였는데.. 어쩌다가 이케 됐네..

쓸라면 잘써서 읽는 이가 즐겁게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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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름이라는 계절의 시작을 어느달부터 잡아야 할까?

에이 대충 여름방학에 했던걸 써야겠다..

후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상하듯이.. 나도 시골의 애들처럼 개울가에서 놀았지비

(그렇다고 절대 빨개벗고 놀지는 않았다아~~ 일부 대중매체의 농간이야.. 흑흑..)

자랑스러운 수영복을 입고 놀았는데 말야.. 그때는 참 개울이 맑았어.. 진짜야

물고기도 많았고.. 개울에서 놀아도 절대 피부병이나 이런거는 걸릴 위험이 전혀

없었다고.. 지금은 거기도.. 흑흑.. 환경을 보호하자..

하여튼 우리는 여름이 되면 어디 바다가에 가서 놀지 않아도 얼굴이 쌔카마케

탔었어.. 겨울에 추운만큼 (영하 30도.. 죽음이야..) 여름도 더워..

그리고 빼놓을수 없는게 있는게 우리동네에서 한 4~5키로 떨어진데는 원아사라는

계곡이 있거든.. 산꼭대기에 원아사 <-- 절 이 있어서.. 계곡이름도 원아사..

하여튼 거기에는 산동네의 산골짜기에는 안어울리는 수영장이 하나 있었어..

우리동네가 군사지역이었나? 하여튼 군대는 많았고 따라서 군인가족도 많았지

그래서 군대에서 군인가족을 위해서 계곡에다가 수영자을 만들었는데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전설로.. 아니.. 잘 몰르겠고 하여튼 꽤 되었지..

지금 가보면 그저 그런 수영장이겠지만 그때는 참 좋았어..

역시 군인들은 대단해.. 상관이 "해" 그러면 "네" 하고 그냥 만들자나..

짤없어.. 하여튼 군룻들에 대한 복지시설은 참 좋아.. 하지만 수영장은 자유

개방이어서 민간인도 많이 왔도 입장료도 없고 4~5키로 정도 떨어져 있지만

무료 셔틀? 버스 <--군대버스.. 도 다녀서 뭐 별로 불편하지 않게 매일 수영했지

누가 갈켜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들끼리 참 잼있게 놀았지..

그리고 수영장 말고도 그 원아사란 계곡은 참 좋은데야.. 그때는 일동 이동 쪽의

길이 다 비포장이고 알여지지도 않아서 서울사람들이 거의 안왔고 거의 동네사람

들이 다여서 깨끗했지.. 거기다 군인이 관리하니까.. 짤없?.. 거기서 텐트치고 자

고 그랬었어.. 그런데 뭐 텐트촌도 아니고 돌 대충고르고 텐트치는 거니까

밑에 돌들이 많아서 무지 배기지.. 완전히 지붕만 있지 노숙이었다니까..

그래도 좋다고 많이 갔었지.. 지금 생각하면 집놔두고 생고생이었어..

여기서 우리집 텐트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수가 없는데.. 정말 장난 아니지..

무지커서 우리아부지가 들어가서 서서 있으셔도 전혀 천장에 안 닿는 높이에

넓이도 덤블링 가능한 정도라는.. 약간 뻥이지만..

그 의미는 무지 오래된 텐트라는거고 치기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도 난 그 텐트가 참 좋았다아~~ 그거보다가 서울와서 설텐트보고

난 언젠가 전단에서 본 텐트사면 껴주는 작은 텐트인줄 알았다.. -_-;;


아아~~ 쓸게 없어지면 가만히 커서를 보는게 깜박여서 자꾸 최면에 걸린다..

위에 보는데 구나.. 후후 ^^;;

아 정말 쓸게 없어서.. 그냥 그만 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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