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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젠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CTO, 이택경 이사와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다음은 일찌감치 최고관리자 체제로 조직을 운영해온 기업입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CTO, 이택경 이사가 없었다면 CEO, 이재웅 씨는 아무 것도 해내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대체로 초기 CTO의 역할을 CEO가 할 수밖에 없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기업이 조금 커져서 본격적으로 성장할 때는
개발을 담당하는 CTO를 별도로 두고, CEO는 영업쪽에 전념하는 게 보통이지요.
기업에 따라서 초기 대표가 CTO를 맡고 별도의 CEO를 뽑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벤쳐였던 메디슨,이 그런 경우이지요.
다음의 이택경 이사는 말합니다.
- 인터넷기업에서 기획이나 마케팅, 기술의 중요성을 굳이 비교한다면.
- 작품성은 있는데 흥행에는 실패했다는 말이 있다.
- 다음의 CTO로서 작품성도 있고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 좋은 기술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기획, 마케팅도 중요하다. 기획이나 마케팅이 좋은 회사가 기술도 좋았다.
- 기획 대 기술이 51 대 49라고 본다.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기획, 마케팅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시장에서 사장되고 맙니다.
흔히 드는 예가 VIDEO 시장에서의 베타와 VHS 방식이 될 것입니다.
기술력이 훨씬 더 우월했던 베타 방식은 기획과 마케팅의 부재로 결국 시장에서 외면받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경쟁상대 씨오텍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씨오텍 역시 XML솔루션 분야의 엔지니어 이태석 이사(현 씨오텍 기술이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과 같이 세계적인 XML 전문기업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프로그램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의 조직과 구성에 있어서도 OOP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가 실체라면 제품개발은 절차가 되겠고,
판매자가 실체라면 제품판매는 다시 절차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제품이라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제작자와 제품개발이 하나의 객체, 판매자가 제품판매가 또 다시 하나의 객체가 되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된다면
기업 또한 가장 최적화되고 변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할로 재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처웹스.는 XML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함에 있어서
새롭게 조직체계를 개편하고자 합니다.
잘 빠지고 테크닉 좋은 여자 셋을 제공함으로써 XML의 권위자 김성훈 CTO를 영입하였고,
이를 통해 개발과 판매가 분리된, 보다 전문적인 역할의 배분으로 아처웹스.는 변화를 추구합니다.
우리는 첨단 기술의 핵심인 XML의 중심에 서서
웹과 모바일, 유선과 무선 등을 통합한 최고의 기업이 되어야겠습니다.
그간 잘 쉬었으니 이제는 세계 시장을 좀 먹어줘야겠습니다. ^^v
- achor WEbs.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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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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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빠지고 테크닉 좋은 여자를 셋이나 제공할수 있단 말이야? 얼굴은?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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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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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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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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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을 먹어주는 쿼리(クェリ)를 만들기 위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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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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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회사에 목을 맬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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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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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 먹을때는 나도 좀 써줘. 술상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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