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horEmpire
mobile
http://achor.net/m
Web
Blog
Diary
Cal44
L2PVP
Freeboard
Q&A
News
Login
상쾌한 흐림
achor
(2023-07-14 07:38:24) View 1557
최고단계인 '심각' 수준의 호우경보라던 지난 밤,
...과는 달리 새벽 출근길은 잔뜩 흐리지만 비오진 않는다.
여느때처럼 반쯤 풀린 눈, 비몽사몽한 정신 속 기계적으로 출근하던 길,
셔틀에 타다마자 전무님의 메시지다,
날이 하 수상하니 재택하라는 것!
이미 셔틀은 출발하여 회사를 향해 가고 있었으나
위화도회군에 필적할 법한 결단력과 신속함으로
즉시 팀원들에게 니들도 재택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셔틀에서 하차한다.
갑작스레 내린 낯선 거리는 여전히 흐렸고, 이젠 살포시 안개비도 깔리고 있다.
옷가지는 젖어들고 있지만
어쩐지 흐린 날이 상쾌하게만 느껴지는 아침이다...
- achor
원본보기
댓글
이름 :
비밀번호 :
젠틀한 식탁
24/11/23
김민아
24/11/23
갑작스런 월미도 2
24/11/16
새벽에...
24/11/12
다이어리를 쓰지 못한 이유
24/11/10
차
24/11/10
오류시장
24/06/17
로봇배송 인터뷰
24/04/28
꼭 잡고 있던 아이들의 손
24/04/06
회사 신년회
24/01/03
2023년의 마지막 날,
24/01/01
일요일 오훗길
23/10/22
찬 바람 2
23/10/03
상쾌한 흐림
23/07/14
전도연, 우연히, 문득...
23/04/01
추노
23/04/01
휴대폰 분실
22/09/10
강화 남부 여행 계획
22/06/02
새봄 새꽃
22/04/04
쿠팡이츠 배달
22/03/27
<
1
2
3
4
5
>
|
PC버전
|
모바일앱
|
©1999-2024 achor Empire. Some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