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문화일기 93 The Cure (1998-08-16)

작성자  
   achor ( Hit: 824 Vote: 1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문화일기


『칼사사 게시판』 30141번
 제  목:(아처) 문화일기 93 The Cure                                 
 올린이:achor   (권아처  )    98/08/16 01:58    읽음: 27 관련자료 없음
 -----------------------------------------------------------------------------
+ The Cure, Peter Horton



"이 Goodbye, My Friend는 무척이나 슬픈 영화야.
 난 보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니까."

친구의 소개를 받고 꽤나 보고 싶었던 영화.
얼마나 슬프길래 감히 저런 얘기를 할까?





<감상>

음. 일반적인 죽음이 나오는 영화였다.
뭐 슬픔은 이후에 본 My Girl보다도 느껴지지 않았다.

심리표현이 보다 미약하게 느껴졌다고나 할까? --;

다만 의문이 남는 점은
왜 그는 친구의 마지막 유산인 그 오른쪽 구두를
강물에 흘러보냈을까?

어떤 이는 그를 기억하고자 하면서
영원토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인데 말이다.

떠난 이를 가슴 속에 뭍어두는 일과
또 자연스레 떠나보내는 일...

과연 무엇이 보다 현명한 일인지는
나도 판단하지 못하겠다.

다만 내게 이별이 닥친다면...
음... 그렇다면...

난 아무래도 자연스레 떠나보내고 말겠지...
물론 가슴 속에 표현하지 못한 채 뭍어두면서 말이다...

                                                 空日陸森 Fucking 우레 건아처


본문 내용은 9,68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diary/163
Trackback: https://achor.net/tb/diary/16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Entries 1992, Pages 276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2 3 4
(아처) 문화일기 92..
5 6
(아처) 옛 애인 다..
7 8
9 10 11 12 13 14 15
16
(아처) 문화일기 93..
(아처) 문화일기 94..
(아처) 문화일기 95..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아처) 문화일기 96..
28 29
(아처) 문화일기 97..
30 31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1/02/2025 17: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