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에게... (2004-02-02)

작성자  
   achor ( Hit: 1342 Vote: 21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개인

지금이 몇 신고 하니, 벌써 아침 7시가 넘었어.
곧 있을 10시면 다시 멤버들과의 업무가 시작되고,
간만에 한 게임으로 졸리긴 하지만

평소와 달리 자지 않고,
잠을 참으며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고 있는 까닭은,

오직 다이어리를 쓰기 위함이란다. --;



이걸 보고 있는 너희들은 알잖아.
다이어리가 권한 제한제로 바뀌었고,
굳이 권한을 요청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걸. 흑흑.
물론 예상 못한 일도 아니고, 감수하겠다고 결심한 일이기도 하지만. !_!

나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겠다는 너희들에게 아주 감격하고 있단다.

남의 이야기, 얼마나 관심이 될 수 있겠어.
하루하루 치열하고 빠듯한 자신의 삶 꾸려 나가기도 버거운데 말야.
이해해. 그래서 더욱 고마워 하고 있단다.



다만 나는 내 다이어리가
너희들에게 그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하여,
너희들에게 보여주기 위하여
가공되거나 억지로 쓰여지길 원하지는 않아.

오빠 믿지? --;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7,60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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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끼2004-02-05 16:58:49
다 좋은데 끝에 오빠믿지는 왠 개뼉따구 뜯어먹는 소리냐 ㅡㅡ

 eun2004-02-11 03:28:43
끝에 ㅇ'오빠'라는 단어만 툭 투ㅣㅇㅓ 나오지만.. 않았더라면...
오빠가..뭐야?? 도대체.. 무엇을 믿는다는것인지..ㅡ.ㅡ;;;

 nelnul2004-02-11 05:00:49
허접은 즐인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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